평화영성, 평화교육

[나딘과 함께] 평화의 문화를 교육의 현장에 가져온다면?

빛나는호수 0 4,344 2018.02.13 11:02

평화의 문화를 배움의 현장에 가져온다면?

- 나딘과 함께하는 이야기 나눔 

: 안녕평화교육 &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 후원 

 

다양한 교육의 현장에서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으로

이끄는 자리와 따르는 자리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도전과 문제들

"어떻게 하면 배움의 공동체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구성원들의 마음을 준비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교사로서 내가 가진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을까?"

 

마음과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질문들을 갖고 계시지는 않나요?

 

2월 1일 목요일 오후 제주시 협동조합 '사람' 세미나실에서 

약 20 여 명의 교육가들이 함께 모여 

나딘이 실제 적용하는 평화교육에서의 중요한 원리들을 소개 받으며 

몸과 머리 그리고 마음으로 그것을 직접 익혀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3시간 동안의 워크숍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평화의 문화는 가능하다'라는 믿음을 갖기는 쉽지 않았겠지만

저마다 그래도 몇 가지 작은 시도들은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참여하셨던 중학교 교사분은 아래의 것만은 꼭 기억하고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하셨답니다. 

 

“동의(약속)은 연습이다.”

“아이들 맞이하기.”

“말과 실천의 일관성, 그로 인한 신뢰 형성”

“활동과 놀이의 반복”

 

9a911fac35c7f905c321f1f232588b56_1518487335_87.jpg
 

 

아래 내용은, 나딘이 소개해준 작동원리 혹은 교실에 붙여 두며 아이들과 함께 익히는 몇 가지 연습들이에요.

 

 

< 협력하는 동의들 Cooperative Agreements >

·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긍정한다깎아 내리거나 치켜세우지 않는다.

· 멈추고듣는다방해하지 않는다.

· 실수에 대한 두려움 없이단순하고 정직하게 말한다.

·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허락 없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 환대와 피드백을 요청하거나 베푼다그리고 돕는다.

· 놀이를 요청한다필요하면 침묵한다.

· 자기 자신과 비슷한 사람 그리고 다르게 여겨지는 사람과 적이 아닌 친구가 된다.

· 논쟁 가운데 있을 먼저 감정을 돌본 다음 직접 이야기 한다.

· 필요한 것을 사용하고나머지는 공정하게 나눈다.

· 패스하거나 상의할 자신의 권리를 사용한다.

· 오직 자기 자신만이 자원할  있다.

· 다른 사람과그룹과 공동체 그리고 땅을 돌본다.

· 삶의 변혁시키는 힘과 일치를 이루는 삶을 산다.


-
< 놀이를 위한 동의 >
. 놀이를 위한 한 가지 고르기
. 그것을 갖고 놀기: 장소와 기능
. 필요한 것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나눈다
. 시작하고 마친다 
. 끝났을 때 누군가에게 그것에 대해 말한다
. 정리하기
. 즐기기

-
< 장소를 위한 동의 > 
. 존중과 사랑
. 예의를 갖추기 & 기다릴 줄 알기
. 자신의 말로 표현하기
. 부드럽게 말하기
. 듣기
. 정리하기/청결함 

-
< 수업에서 필요한 것 >
사랑하는 안전한 공간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