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1일 수요일 저녁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와 안녕평화교육팀 공동 주최로
국제 평화실천가 나딘 후버의 초청 강연이 열렸습니다.
제주에 계속되는 눈으로인해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결국 오지 못한 분들도 계시고,
그런 상황 속에서도 무사히 오셔서 함께 하신 분들
우연히 일정이 겹쳐 육지에서 온 방문자분
처음 뵙는 분들도 많았지만
'우리 공동체에 평화의 문화를 가져 온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상상하며 나딘과 주고 받은 대화 속에서
각자의 몫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평화운동을 이끌어가는 주역은, 실제로 군대에서 일했던 사람들이다.
많은 평화활동가들이 실제로 평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그런데 정작 군대에서 전쟁을 경험한 전직이
군인이었던 활동가들은 그것을 믿는다. 여러분들은 평화가 가능하다고 믿고 있는가?"
"평화는 열려있고, 유연하며 명료하다. 평화는 불안해하며 초조해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