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
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는 올해 '생명농사' 사업을 진행합니다.
생명농사라 함은,
땅이 품은 생명과 사람이 공존하기 위해
그 생명들의 존재를 존중하여 제 역할을 다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함께 땀흘리는 공동 울력으로 농사 짓습니다.
일은 사람을 살리고, 그 일을 함께 하면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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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간에 위치한 강정마을 공동묘지밭과 강정포구 앞에 있는 마늘밭을 빌려 합니다.
?두 군데 밭 모두 정선녀 공소회장님이 센터장 취임전부터 해오던 농지입니다.
밭농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은 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 자립을 위해 전액 쓰여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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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강정 공동묘지밭에서 한 땅콩 농사는 새들이 알맹이를 ?파먹어 쫄딱 망했습니다.
씨앗만 건진 것도 다행!
올해는 땅콩씨앗을 강정포구 앞 마늘밭에 심었습니다.
올해 강정 공동묘지밭에서는 국화와 참깨 농사를 짓습니다.
산에 사는 동물들이 먹을 수 없는 작물인지라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대신에 농약을 치지 않고, 잡초도 최소한만 제거하며 농사지으려 합니다. '
노루가 뜯어먹을 풀과 꿩이 잡아 먹을 벌레들이 있으니 동물과 사람이 나름 공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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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직파했던 참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