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의 아래와 같은 방침에 따라, 강정생명평화미사(천막미사)는 4월 4일까지 없습니다. 성 프란치스코 평화센터안에 있는 강정공소의 미사는 4월 5일 10시에 재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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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19일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정부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국민적 연대와 사랑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느님께 기도하자고 촉구한 바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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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1일 오후에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앞으로 보름간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해 주기를 호소하며, 종교계도 이에 동참해 줄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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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구는 그동안의 상황을 예의 주시함과 동시에 교우들의 영적 선익을 위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그 시기를 조율해 왔으나, 재난과 시련의 시기를 국민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는 마음으로 4월 4일까지 신자들과 함께 드리는 미사를 유보하고, 당일 저녁 미사(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부터 재개하기로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3월 26일로 예정된 ‘안중근(토마스) 의사 순국 110주기 기념 미사’는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