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3년 7월 3일(월) 19:00~21:30
- 장소 :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 2층 세미나룸(서귀포시 말질로 187)
- 주최
: 강정평화네트워크,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
- 프로그램 :
19:00~19:05 인사, 감독 및 작품 소개
19:05~20:05 스토킹 체르노빌 (59min, 2020)
20:15~20:40 쓰레기에서 보물로 (24min, 2020)
20:40~21:30 이야기 나눔
- 한글 자막 제공, 장애인 접근권 보장, 수어 통역 미제공
- 문의 : 성게 010-4767-1053, 테라 010-2546-0924
- 이아라 리(Iara Lee) 감독 소개 :
한국계 브라질인 이아라 리는 사회운동가, 감독, 영화제작자입니다. 그리고 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사회운동가, 교육자, 농부, 예술가를 연결하고 지원하는 조직인 ‘저항의 문화 네트워크’의 설립자이자 이사입니다. 그는 창조적 저항과 비폭력 행동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려 합니다. 환경과 정의 옹호자로 난민 캠프에서부터 선댄스 영화제까지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그의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이아라 리의 영화는 원주민 권리, 식량 주권, 환경 정의를 포함하여 주류 미디어에 의해 간과되는 주제를 다루며 아프리카, 중동 및 라틴 아메리카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아라 리는 2011년 강정마을에 방문하여 제주 해군기지 반대운동에 연대하기도 했습니다.
(1) 스토킹 체르노빌 : 종말 이후의 탐험 (STALKING CHERNOBYL : Exploration After Apocalypse)
- 개요 : 체르노빌 핵발전소 폭발 이후 우크라이나의 접근금지 구역의 지하 문화 탐방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극적인 핵 폭발사건으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 야생동물들은 인간 거주지가 없는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한편, “스토커”라고 불리는 불법 하이킹 모험가들, 익스트림 스포츠 애호가들, 예술가들, 그리고 관광 회사들은 유령 같은 종말 이후의 풍경을 새롭게 탐험하기 시작합니다. 이 작품은 미국 아리조나 투산-아리조나 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2021), 독일 베를린-여성 감독 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2021), 호주 지롱-지롱 환경영화제 최우수 감독상(2020) 등 세계 28개 영화제에서 수상했습니다.
(2) 쓰레기에서 보물로 :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기 (FROM TRASH TO TREASURE : turning negatives into positives)
- 개요 : 침식, 과잉 방목, 지속되는 빈곤에 이르기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둘러싸인 고지대 레소토 사람들은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의 풀뿌리 공동체는 또한 엄청난 수완과 창의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많은 예술가들이 부활의 재능을 터득하여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창의적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버려진 쓰레기를 아름다운 보석, 옷, 러그로 바꾸는 디자이너입니다. 비극을 회복력과 연민의 예술적 표현으로 바꾸는 영화 제작자,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래를 쓰는 뮤지션, 이 짧은 단편에서 '저항의 문화 영상(Cultures of Resistance Films)'은 이러한 창의적인 창작자들의 다양한 프로필을 소개하고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공동의 열망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예술을 사용하는 매혹적인 지역 주민들을 시청자에게 소개합니다. 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유러피안 독립영화제 최우수 비유럽 독립 다큐멘터리상(2022), 독일 베를린-필름아트 영화제 최우수 단편 다큐멘터리상(2021), 미국 캘리포니아 L.A.-다빈치 영화제 최우수 단편 다큐멘터리상(2021) 등 세계 37개 영화제에서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