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Pivot-to-Asia)은 스리랑카의 타밀족 학살에서 시작되었는가?
다큐멘터리상영 : No Fire Zone: The Killing Fields of Sri Lanka (한글자막, 33분)
스코틀랜드 영화 감독 캘럼 맥레이가 제작한 스리랑카 전쟁의 마지막 시기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영화제 수상 다수.
강연: (영한 순차 통역 제공) Jude Lal Fernando 교수.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교 '분쟁 이후 정의를 위한 트리니티 센터' 소장 및 스리랑카 민중재판소 조정관
2023년 6월 24일 (토) 저녁 7시- 9시
영화 상영, 강연, 질의응답
장소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 2층 세미나실 (서귀포시 말질로 187, 휠체어 접근 가능, 비인간 동물 출입이 어려운 점 양해 바랍니다)
주최: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
협력: 강정국제팀, 강정평화네트워크, 섬띵피스
문의 : 카레 010-8278-2667
2002년 남쪽의 스리랑카 정부와 북쪽과 동쪽 지역의 '타밀 엘람 해방 호랑이'가 평화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타밀 엘람 해방 호랑이는 사실상의 정부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들은 30년 간의 전쟁을 치렀다. 평화롭게 정치적 해결책을 찾을 엄청난 희망이 보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에서 스리랑카 쪽 사람들에게 타밀을 상대로 한 전쟁을 준비하도록 팀을 보냈다. 평화 프로세스는 무너졌다. 전쟁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지속되었고, 적어도 7만 명이 넘는 타밀 사람들이 학살당했다. 이것이 미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Pivot-to-Asia)의 첫 단계였는가? 그렇다면, 동아시아에서는 어떨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