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에, 제주법원에서 강정주민과 강정활동가들 32명이, 재판선고를 받았습니다. 제주해군기지반대활동으로 약 700명이 연행되었고, 400여명이 기소되었습니다. 재판받은 32명의 사람들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1심 재판에서 검사가 억울하다며, 항소했기 때문에, 법원에 불려 나온 사람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강정마을에 와서 제주해군기지건설과정에서, 국가가 잘못한것을 시인했습니다. 그렇다면, 국가가 잘못을 빌어야지, 왜 선량한 사람들을 국가(검사)가 억울하다며 다시 법원에 부를까요? 뭔가 잘못되어도 한 참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32명중에는 성 프란치스코 평화센터장 김성환 신부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