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센터장은 2019년 11월 15일에, 제주도 의회가 제주 제 2공항 도민 공론화 특위를 구성해야한다는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오후 2시에 도의회는 회의를 끝내고, 공론화라는 말은 빼고, "제 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습니다. 저희 센터가 가입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이 의결을 "제 2공항 갈등해결의 길이 열리게 된것이다." 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남습니다. 이 특별위원회가 잘 쓰여진다면, 제주 제 2공항 강행을 저지하기 위한 길이 될것이지만, 잘못 쓰여진다면, 제주 제 2공항건설에 면죄부를 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말하면, 어제의 꾸려진 특별위원회는 양날의 칼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발, 이 특별위원회가 잘 쓰여지길 기도하며, 잘 쓰여지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