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정감사 차원의 국회 국방위 의원들이 제주해군기지를 시찰하러 왔다. 2018년, 경찰청 인권침해 진상조사 보고서에는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해군과 제주도정, 서귀포시, 검찰, 경찰, 국정원, 기무사 등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까지 총동원하여 인권유린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국가차원의 진상조사를 통한 사과와 배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청와대에서는 이 진상조사 추진을 위해 해군에 대해 협조를 구하였다. 하지만 해군의 반발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강정주민들과 활동가들은 오늘, 해군기지를 국감하는 국회의원들에게 항의의 목소리를 전달하기위해 해군기지앞에 모여서 피켓을 들기도 하고 보도자료도 낭독했다.